싸이 흠뻑쇼 찐 후기!! 꿀팁, 준비물

안녕하세요!
송슬입니다😁

부산 흠뻑쇼를 다녀와써요ㅎㅎ
그래서 기록 겸 정보 공유겸
후기를 쓰려고 해요!!

저희는 4시쯤 도착해서
거의 바로 입장했어요!!
티켓확인하고
가방 받고 들어가면 돼요ㅎㅎ
가방 안에는
우비, 물, 응원팔찌가 들어있었어요!!

들어가기 전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
목 타고 더워서
에너지 드링크 시서 먹었어요ㅠㅠ
(가격은 사악함)
닭꼬치도 팔고 다양하게 파는 거 같았어요!

들어가면 본 공연장 들어가기 전에
줄 서는 공간이 있는데
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
정해진 시간이 있어요!!

그래서 입장 마감하기 전까지는
급할 필요 없이
밖에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들어와도 돼요!!

입장할 때도 티켓에 적힌 번호 순서대로
줄 서기 때문에
급하게 줄 먼저 서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
저는 빨리 간편이었는데
어차피 앞번호 사람한테 계속 밀려났어요ㅋㅋㅋ

응원준비.. 너무 떨리는 순간

너덜너덜…
7시 42분부터 시작해서 11시 반에 끝났어요!!
앵앵ㅇ앵애애양ㅇ콜 대박
진짜 끝났나?… 해도 안 끝난 거예요
진짜 끝나면 경호원분들이
끝났다고 얘기해 줘요!!

꿀팁❤️
1. 쪼리 절대 신지 마세요!!
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
계속 뛰기 때문에
많이 밟혀요..ㅠㅠㅠ
저는 크록스 추천합니당

2. 압박스타킹 추천
반바지에 압박스타킹 신으신 분 봤는데
그분이 정말 찐 경험자였던 거 같아요.
계속 서있기 때문에 종아리가 진짜 아파서
반바지는 아니더라도
긴바지에 압박스타킹 추천드려요!!ㅎ

3. 흰색바지 파인옷 x
물에 완전히 젖기 때문에 다 비치고
계속 뛰기 때문에 옷이 늘어나요ㅠ

4. 모자 필수
햇빛도 너무 세고  물을 계속 뿌려서
모자가 큰 도움이 돼요!

5. 우비는 중간에 입지 말고
공연 다 끝나고 입으세요!!
몸이 젖어있어서 체온이 떨어져요.
그리고 그전에 입으면  뛸 때 몸 열기 올라와서
힘들다고 하더라구용

6. 일찍 갈 필요 없어요!
입장마감시간이 정해져 있고
입장해도 티켓순으로 줄 서서
차례대로 들어가기 때문에
급하게 뛸 일 없어요!
단 입구에서 사진을
줄 서서 찍고 싶지 않은 분들은
일찍 가셔야 해요.

7. 방수팩 x 방수케이스
방수팩은 습기 차서
불편해요!!
방수케이스 추천!

8. 보조배터리
대기시간이 길어 지루하니
보조배터리 챙기세요ㅎ

9. 물 많이 드시지 마세요!!
중간중간 목을 축이는 정도로만 드세요!
중간에 화장실 갔다가
다시 앞쪽으로 들어오기 힘들어요
(화장실은 공연장 바로 뒤에 부스로 설치되어 있었어요)

후기🫧
보통의 콘서트는
가수를 위한 무대라고 생각했지만
흠뻑쇼는 관객을 위한 무대라고
느껴졌어요.
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!
나는 아름다운 나비!! 외치면서
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느낌이랄까..ㅎ
그 순간만큼은 모두
아무 고민 걱정 없이 소리 지르고 외치고
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어서
중간중간 울컥하기도 하더라고요.
3만 명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하고
미치고 열광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를 주는
싸이가 부럽기도 하고
정말 대단하고 감사했어요🙏